오늘은 안구건조증 이유 자가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눈이 뻑뻑하고 뭔지 모르게 무겁다고 느껴지신다면, 당신도 안구건조증일지 모릅니다. 안구건조증은 말 그대로 안구에 물기가 모자라 나타나는 현상 입니다.
안구건조증이 계속되면 눈이 따갑고 시리며,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또, 시야가 흐릿하며 초점이 안 맞춰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과거에는 노안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안구건조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통 안구건조증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넘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것을 방치하게 되면 시력 저하, 눈의 결절, 각막염, 각막 궤양 등과 같은 심각한 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이유와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자가치료법을 함께 소개할 테니 지나치지 마시고 꼭 따라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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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생기는 이유
(1) 노화: 나이가 들면 신체 모든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눈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40세 이상이 되면 눈물의 분비량이 적어지며 안구가 건조해지기 시작합니다.
(2) 주변 환경: 미세먼지, 자외선, 습도가 낮은 건조한 환경 등이 안구의 건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전자기기 사용: 스마트폰, 컴퓨터 화면을 장시간 주시하다 보면 눈을 충분히 깜박이지 못해 눈물이 빨리 마릅니다. 또 눈의 피로가 쉽게 쌓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4) 질환: 시력 수술 (라식 등)의 부작용 혹은 류머티즘 관절염, 갑상선 질환,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 안구건조증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또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는 갱년기, 결막염 등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5) 약물: 눈물샘을 자극하는 약물도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대표적인 것으로는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고혈압 치료제, 수면제 등이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자가 치료
안구에 물기 공급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이유는 안구에 물기가 부족해서라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렇기에 가장 직접적인 치료법은 ‘물기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
(1) 인공 눈물
-약국에서 손쉽게 살 수 있습니다. 부피가 작으며 휴대하고 다니며 하루 2회 정도 안구에 넣어주면 좋습니다.
(2) 물 마시기
-몸에 물이 부족하면 안구 건조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하루 1.5L~2L의 양의 물을 섭취하면 좋은데, 각자의 몸 상태에 맞는 수분량을 체크한 후 수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안구 활성화
(1) 마사지, 운동
온열 안대, 손 마사지 등을 통해 안구를 따뜻하게 하여 눈 주변 혈류를 활성화시키도록 합니다. 눈 주변 혈을 자극하여 수시로 지압을 해도 좋습니다. 또 주 2~3회 운동을 해주는 것도 안구 건조를 완화시키는 방법입니다.
(2) 깜박임, 휴식
눈을 깜박이면 눈물이 안구에 뿌려지기 때문에 충분히 깜박이도록 합니다. 또 컴퓨터, 스마트폰 화면을 연속해서 보지 말고, 중간중간 눈을 감거나 마사지를 하는 등 휴식을 취하는 걸 잊지 마세요.
나쁜 환경 개선
(1) 먼지, 바람, 자외선 등
먼지, 담배 연기, 바람, 자외선 등은 눈을 피로하고 건조하게 하는 주범이니, 최대한 피하도록 합니다. 실내에서는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이용해 습도를 정상으로 유지합니다.
(2) 청색광
청색광(블루라이트)는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에서 많이 나오는데요. 이는 안구 건강을 매우 저하시킵니다. 이를 위해 청색광 방지 안경이나 렌즈 등을 적절하게 사용합니다.
간혹 청색광 안경이나 렌즈를 사용하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착용 전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